엔씨켐,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
엔씨켐(대표 이창민·사진)은 삼성전자에 메모리용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폴리머를 독점 공급하는 산업용 소재 회사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에서도 폴리머 공급처로 정해졌다. 엔씨켐은 반도체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등 선진국 기업들이 전자재료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국내 업체와 함께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 국산화를 이뤄냈다. LCD(액정표시장치)·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산업용 친환경 소재, 반도체 필수 소재, 나노 기술 신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해 연매출 430억원을 올리는 강소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