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김지석 구애 거절 "우린 돌아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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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김지석 구애 거절
"우리는 돌아갈 수 없어" 선 그어
"우리는 돌아갈 수 없어" 선 그어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이 김지석의 구애를 거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에서는 동백(공효진)이 옹산에 터를 잡은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강종렬(김지석)은 동백에게 옹산으로 온 이유가 자신 때문이냐고 물었다.
과거 강종렬은 "은퇴하면 거기서 살고 싶다. 애 생기면 꼭 거기서 키우자. 고향이었으면 하는 동네다"라며 "온 동네가 무슨 가족 같다. 뭔가 따뜻하다"라며 옹산에 대한 애착을 보였던 바 있다.
이에 동백은 "네 말을 듣고 너 때문에 눌러앉은 게 맞다. 그게 문제냐? 너랑 헤어지고 2년도 안 됐을 때다. 기다렸다고 해도 문제가 되느냐. 바보 같은 기대는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강종렬은 "한 번 봐주면 안 되냐. 27살 아니고 37살이었으면 내가 너 안 놓쳤다. 다시 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백은 "우리는 돌아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에서는 동백(공효진)이 옹산에 터를 잡은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강종렬(김지석)은 동백에게 옹산으로 온 이유가 자신 때문이냐고 물었다.
과거 강종렬은 "은퇴하면 거기서 살고 싶다. 애 생기면 꼭 거기서 키우자. 고향이었으면 하는 동네다"라며 "온 동네가 무슨 가족 같다. 뭔가 따뜻하다"라며 옹산에 대한 애착을 보였던 바 있다.
이에 동백은 "네 말을 듣고 너 때문에 눌러앉은 게 맞다. 그게 문제냐? 너랑 헤어지고 2년도 안 됐을 때다. 기다렸다고 해도 문제가 되느냐. 바보 같은 기대는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강종렬은 "한 번 봐주면 안 되냐. 27살 아니고 37살이었으면 내가 너 안 놓쳤다. 다시 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백은 "우리는 돌아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