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과 국회에서의 필요한 역할이 있지만, 더 중요한 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 개혁을 포함해 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법무부 장관이) 제가 해야 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절차나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 제가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11월 해외 출장을 취소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법무부 장관을 맡기 위해서 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