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후임 유력' 전해철 누구? 대표적 '친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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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법무부 후임 유력설에 관심 집중
"총선 준비할 것"→"고심 중"입장 변경 시사
전해철, 양정철·이호철과 대표적 '친문' 인사
"총선 준비할 것"→"고심 중"입장 변경 시사
전해철, 양정철·이호철과 대표적 '친문' 인사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ZA.20740254.1.jpg)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은 지난 14일 KBS1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조 장관 후임으로 전 의원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법무부 장관 유력설에 대해 전 의원은 18일 "검찰개혁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고심 중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는 앞서 지난 15일에는 "총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법무부 장관 후임설을 일축했는데 당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조국 장관이 사퇴하고 제 인사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아서 자세히 말하기보다는 심경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이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떠오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으로 지낼 때 민정비서관을 역임했다. 또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할 때는 민정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친문' 정치인이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인 '3철' 중 한 명으로 현 정권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전 의원은 민주당의 수도권 재선의원이기 때문에 만일 이번에 입각한다면 내년 4월 총선은 출마가 어려울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