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1999 vs 2019' 두 로맨스 갈래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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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에 점점 다른 감정 느껴
윤세아도 사랑에 직진 예고
윤세아도 사랑에 직진 예고
지창욱이 '20년 시간 차' 두 로맨스 갈래에 섰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은 냉동 실험의 부작용으로 얻은 저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송에서 "저는 냉동인간입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기억을 잃어버린 황갑수(서현철 분) 박사를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냉밍아웃' 이후, 또 다른 냉동인간 고미란(원진아 분)과 관계가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 체온 임계점 33도를 넘으면 위험한 냉동인간의 특성 탓에 마동찬이 고미란의 몸 상태를 눈에 띄게 걱정하기 시작한 것.
비록 시작은 자신 때문에 실험에 참여했던 고미란에 대한 죄책감이었지만, 마동찬의 감정은 본인도 모르는 새 점점 다른 양상을 띠는 듯 보였다.
20년 전 연인 나하영(윤세아 분)은 그런 마동찬을 보고만 있는 게 괴로웠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의 실종과 관련된 냉동 프로젝트에 대해 함구했다는 사실에 마동찬이 등을 돌렸지만, 덜 끝난 사랑에 직진을 예고했다.
마동찬은 이렇게 1999년과 2019년의 인연, 두 로맨스의 갈래에 섰다. 이 가운데 1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수영장에서 운동 중인 그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키운다. 손목의 스마트 워치를 확인하는 마동찬은 물속에서도 여전히 '심쿵'을 유발하는 비주얼로 이목을 끈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심장 저격 로맨스 모먼트가 포착돼 이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다. 마동찬은 복도에서 마주친 고미란의 손을 대뜸 잡더니, 그녀의 손목에 채워진 스마트 워치를 보곤 "너 왜 이렇게 갑자기 심박 수가 오르냐, 설렜냐"라며 '훅'하고 들어온 것.
마동찬과 고미란의 '꽁냥꽁냥'이 정말로 '설레는'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은 19일 밤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은 냉동 실험의 부작용으로 얻은 저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송에서 "저는 냉동인간입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기억을 잃어버린 황갑수(서현철 분) 박사를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냉밍아웃' 이후, 또 다른 냉동인간 고미란(원진아 분)과 관계가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 체온 임계점 33도를 넘으면 위험한 냉동인간의 특성 탓에 마동찬이 고미란의 몸 상태를 눈에 띄게 걱정하기 시작한 것.
비록 시작은 자신 때문에 실험에 참여했던 고미란에 대한 죄책감이었지만, 마동찬의 감정은 본인도 모르는 새 점점 다른 양상을 띠는 듯 보였다.
20년 전 연인 나하영(윤세아 분)은 그런 마동찬을 보고만 있는 게 괴로웠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의 실종과 관련된 냉동 프로젝트에 대해 함구했다는 사실에 마동찬이 등을 돌렸지만, 덜 끝난 사랑에 직진을 예고했다.
마동찬은 이렇게 1999년과 2019년의 인연, 두 로맨스의 갈래에 섰다. 이 가운데 1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수영장에서 운동 중인 그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키운다. 손목의 스마트 워치를 확인하는 마동찬은 물속에서도 여전히 '심쿵'을 유발하는 비주얼로 이목을 끈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심장 저격 로맨스 모먼트가 포착돼 이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다. 마동찬은 복도에서 마주친 고미란의 손을 대뜸 잡더니, 그녀의 손목에 채워진 스마트 워치를 보곤 "너 왜 이렇게 갑자기 심박 수가 오르냐, 설렜냐"라며 '훅'하고 들어온 것.
마동찬과 고미란의 '꽁냥꽁냥'이 정말로 '설레는'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은 19일 밤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