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가고 싶죠? 여행페스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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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페스타 2019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광장
노라조 등 인기가수 공연
최갑수 등 여행고수 토크콘서트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광장
노라조 등 인기가수 공연
최갑수 등 여행고수 토크콘서트
“휴가 내고 지방에서 올라왔어요. 저녁 때 적재 공연 보고 가려고요.”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없는 게 없네요.”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광장과 K팝광장. 국내 유일의 도심 여행문화축제 ‘여행페스타 2019’가 버스킹 그룹 ‘더 뉴’의 거리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코엑스 일대가 금세 소란해졌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코엑스 등이 마련한 여행페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지방에서 올라온 ‘원정 팬’들까지 생겨났다. 이날 오후 남편과 함께 여행페스타를 찾은 30대 직장인 오주연 씨는 “여행페스타 개막에 맞춰 부산에서 올라왔다”며 “일요일(20일)까지 코엑스 인근 숙소에 머물면서 여행페스타를 다 보고 내려가려 한다”고 말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프로그램은 첫 행사였던 지난해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프로그램이 20개나 된다.
가을, 음악…도심에서 즐기는 ‘올 댓 트래블’
메인 코너는 코엑스광장에 있는 중앙무대다. 주말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인기 가수와 밴드의 라이브 공연, 여행고수의 토크콘서트, 항공권과 호텔·리조트 숙박권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주말 도심 여행축제의 흥을 돋우는 공연은 지진석, 마이티마우스가 토요일 오후를 꾸민다. 일요일인 20일에는 걸그룹 지구와 네온펀치에 이어 노라조가 라이브 공연으로 코엑스 일대를 달군다.
페스타 마지막 날인 20일 낮에는 ‘글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와 최갑수 작가, 팔로어 190만 명의 페이스북 여행페이지 ‘여행에 미치다’가 펼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코엑스광장 중앙무대 맞은편에 마련된 맛리단길 코너에선 핫도그(미국), 소시지(독일), 추로스(스페인), 피자(이탈리아) 등 세계 10개국 대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K팝광장 캠핑비어존에선 미니텐트 안에서 제주맥주와 굴 타바스코, 튀김 요리를 맛보며 가을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플리마켓’에서의 ‘숨은 보석’ 찾기는 페스타의 또 다른 재미. 코엑스 로비 실내에 조성된 여행플리마켓에선 60여 개 공방이 내놓은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여행·생활 소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플리마켓과 함께 로비에 있는 관광벤처관에서도 아트 컬래버레이션 여행 기념품, 캐릭터 디자인 소품, 여행인포북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여행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망한 여행 사진대회’ 수상작도 볼 만하다. 말 그대로 숨기고 싶을 만큼 보기에 민망한 사진이 주인공인 코너다.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에서 지난 9월 공모한 1000여 건의 응모작 가운데 인기작 7개를 골라 ‘웃픈’ 여행 경험담과 함께 작은 갤러리로 꾸몄다.
가상현실로 즐기는 여행의 맛
올해 여행페스타가 선정한 추천 여행지에 뽑힌 베트남은 후에왕궁 가상현실(VR) 체험 코너를 준비했다. 베트남 최초의 VR 기술을 이용한 관광시설인 ‘후에VR센터’의 대표 콘텐츠 후에왕궁을 페스타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광벤처관 데이터킹 부스에선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14곳의 국립박물관 전시관을 구현한 VR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사진은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가장 손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여행페스타는 올해 인증샷 명소를 곳곳에 설치했다. 대형 애드벌룬 아트 작품 ‘미스터 기부로’와 민트색 미니텐트 수십 동이 줄지어 늘어선 ‘캠핑비어존’, 반딧불 조명으로 인생샷 남기기에 도전해도 좋을 ‘반디와 함께’ 코너가 K팝광장에 마련됐다. 셀리턴과 러스터코리아가 한 장씩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제작한 실내 동측로비 브랜드 포토월도 이색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없는 게 없네요.”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광장과 K팝광장. 국내 유일의 도심 여행문화축제 ‘여행페스타 2019’가 버스킹 그룹 ‘더 뉴’의 거리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코엑스 일대가 금세 소란해졌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코엑스 등이 마련한 여행페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지방에서 올라온 ‘원정 팬’들까지 생겨났다. 이날 오후 남편과 함께 여행페스타를 찾은 30대 직장인 오주연 씨는 “여행페스타 개막에 맞춰 부산에서 올라왔다”며 “일요일(20일)까지 코엑스 인근 숙소에 머물면서 여행페스타를 다 보고 내려가려 한다”고 말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프로그램은 첫 행사였던 지난해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프로그램이 20개나 된다.
가을, 음악…도심에서 즐기는 ‘올 댓 트래블’
메인 코너는 코엑스광장에 있는 중앙무대다. 주말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인기 가수와 밴드의 라이브 공연, 여행고수의 토크콘서트, 항공권과 호텔·리조트 숙박권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주말 도심 여행축제의 흥을 돋우는 공연은 지진석, 마이티마우스가 토요일 오후를 꾸민다. 일요일인 20일에는 걸그룹 지구와 네온펀치에 이어 노라조가 라이브 공연으로 코엑스 일대를 달군다.
페스타 마지막 날인 20일 낮에는 ‘글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와 최갑수 작가, 팔로어 190만 명의 페이스북 여행페이지 ‘여행에 미치다’가 펼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코엑스광장 중앙무대 맞은편에 마련된 맛리단길 코너에선 핫도그(미국), 소시지(독일), 추로스(스페인), 피자(이탈리아) 등 세계 10개국 대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K팝광장 캠핑비어존에선 미니텐트 안에서 제주맥주와 굴 타바스코, 튀김 요리를 맛보며 가을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플리마켓’에서의 ‘숨은 보석’ 찾기는 페스타의 또 다른 재미. 코엑스 로비 실내에 조성된 여행플리마켓에선 60여 개 공방이 내놓은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여행·생활 소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플리마켓과 함께 로비에 있는 관광벤처관에서도 아트 컬래버레이션 여행 기념품, 캐릭터 디자인 소품, 여행인포북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여행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망한 여행 사진대회’ 수상작도 볼 만하다. 말 그대로 숨기고 싶을 만큼 보기에 민망한 사진이 주인공인 코너다.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에서 지난 9월 공모한 1000여 건의 응모작 가운데 인기작 7개를 골라 ‘웃픈’ 여행 경험담과 함께 작은 갤러리로 꾸몄다.
가상현실로 즐기는 여행의 맛
올해 여행페스타가 선정한 추천 여행지에 뽑힌 베트남은 후에왕궁 가상현실(VR) 체험 코너를 준비했다. 베트남 최초의 VR 기술을 이용한 관광시설인 ‘후에VR센터’의 대표 콘텐츠 후에왕궁을 페스타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광벤처관 데이터킹 부스에선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14곳의 국립박물관 전시관을 구현한 VR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사진은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가장 손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여행페스타는 올해 인증샷 명소를 곳곳에 설치했다. 대형 애드벌룬 아트 작품 ‘미스터 기부로’와 민트색 미니텐트 수십 동이 줄지어 늘어선 ‘캠핑비어존’, 반딧불 조명으로 인생샷 남기기에 도전해도 좋을 ‘반디와 함께’ 코너가 K팝광장에 마련됐다. 셀리턴과 러스터코리아가 한 장씩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제작한 실내 동측로비 브랜드 포토월도 이색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