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기술'…제54회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54회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19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대학생과 적십사 봉사원 등 112개 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심폐소생술, 골절 및 상처 처치 등의 경연을 펼치며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군산구암초등학교, 삼우중학교, 군산중앙고등학교, 예수대학교, 군산 중앙 적십자봉사회 팀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응급처치 경연대회로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우리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적십자사 가족이 늘어나 뿌듯하다"며 "생명을 살리는 안전지식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