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컴백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MC몽 컴백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가수 MC몽이 가요계 컴백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CHANNEL8'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MC몽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U.F.O' 이후 약 3년만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작업한 만큼 자전적 이야기뿐 아니라 여러 장르와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보인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화이트 배경과 의상을 걸친 채 뒤돌아 웅크려 앉아있는 MC몽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얀 배경 위로 검은색 백팩을 매치, 이번 앨범명인 '채널8'을 명시하며 디자인적 요소의 메타포로 이목을 끌었다.

MC몽 8집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MC몽은 앨범 발매에 맞춰 25~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에서 첫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입영 연기는 유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의 형을 받았다.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14년 정규 6집으로 가요계에 복귀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