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시민들이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며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한 슈퍼마켓이 불에 타면서 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칠레 정부는 15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시위가 확산되자 지하철 요금 인상을 취소하기로 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