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뉴타운 카운티에비뉴 상가투시도
▲답십리뉴타운 카운티에비뉴 상가투시도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있어 옥석 가리기는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입지’는 해당 부동산의 가치에 직결되는 요소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상가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입지가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접근성과 고객 유입 정도가 입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우수한 입지는 신흥 항아리 상권으로 급부상 중인 전농답십리뉴타운 일원이다.

이런 가운데 전농답십리뉴타운에 건립되는 상업시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 상가’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에 나서 순항 중이다. 6,000여 세대 래미안 타운 등 4개의 아파트 단지가 주변에 들어서 고정수요가 탄탄하다. 강남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신흥 상권인 ‘청량리역 상권’과 함께 거대한 공동 상권 형성이 전망되는 것도 이 상업시설을 주목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답십리 일대는 지난 2016년 전농답십리뉴타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13,866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자리한 상태다. 특히 사업지 주변에는 래미안 타운 등에 6천여 세대가 머물고 있어 풍부한 고정수요를 자랑한다. 반경 500m 내에 거주하는 수요도 약 1만여 세대에 달한다. 추가 수요 확보도 기대된다. 2022년에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2,300여 세대가 추가로 확보될 전망이다.

상가가 자리한 답십리 뉴타운 항아리 상권은 청량리역 상권에 직접 연결되는 상권으로, 상가 운영에 있어 최적화된 입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청량리역 상권은 강남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상권으로, 대규모 주택 재개발을 비롯해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 발표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연이어 예정돼 상승세가 매섭다. 이런 까닭에 청량리역 일대에서 분양에 나선 상가들은 연이어 완판을 기록 중이다.

흥행불패 청량리역 상권에 위치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청약 접수에서 최고 청약률 104.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무순위 청약 계약 역시 21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당일 100% 완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상업시설, 오피스가 모두 갖춰진 주거복합단지로, 부동산 시장 위축 전망 속에서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는 청량리역 상권을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로, 분양가는 청량리역 일대 상가보다 저렴하다. 1호선 청량리역과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사이에 건립을 예정해 트리플 역세권의 이점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대로변 코너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아 지하철 이용객 및 유동인구 흡수도 유리하다.

사통팔달 사가정로 대로변 코너에 상가가 건립을 예정해, 도보 이용객과 차량 이용객 모두 흡수하기 좋은 것도 장점이다. 재래시장과 노후화된 상가들이 지역 내 주를 이뤄 기존 상가를 이용하던 수요의 대거 이전도 기대된다.

지역 내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그간 지연돼 온 상가 맞은편 11,951㎡ 면적의 학교용지 개발계획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도 가까이 위치한 4,932㎡ 면적의 문화용지에서 추진 중으로, 사업 진행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교통망 확충에 따른 교통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올해 말에 신분당선 연장선 청량리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소요 시간 50분에서 35분가량 단축된 15분대에 강남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예타조사 통과, GTX C노선도 사업 진행 확정, 수서발 고속열차(SRT) 추가 정차역에 청량리역 지정, 경전철(면목선) 조기 착공 등 지역 내 교통 호재가 연이어 예정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한편, ㈜성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한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 에비뉴 상가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101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 82실 규모로 건립된다. 위탁시행 및 자금관리는 대한토지신탁이 맡는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진행 중으로, 3~4층은 분양을 완료했다. 1~2층 선착순 분양 중으로, 분양 마감이 임박해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