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의 백미인 연어 맨손잡기는 살아있는 연어를 맨손으로 잡는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9회 진행된다.
매회 200명이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1천200여 명이 이미 신청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총상금 1천500만원이 걸린 '황금연어를 잡아라'가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1시 남대천에 마련된 가로 150m, 세로 70m의 대형 체험장에서 3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는 황금연어 잡기는 황금연어 표시가 된 연어를 잡는 이벤트다.
1등 1천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4등 50만원, 5등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우섭 양양군축제위원장은 "연어축제 기간 양양지역에는 절정기 설악산 단풍을 보려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채롭게 준비한 연어축제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