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여행사 모두투어와 손잡고 외화예금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외화예금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두투어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외화예금 포유’ 이벤트를 한다. 외화예금 상품에 새로 가입하면 모두투어 여행상품 3%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유학, 직구 등에 특화한 외화예금 상품 네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 선착순 2000명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5000점과 모두투어 투어 마일리지 5000점도 적립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행을 많이 다니면 외화예금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을 수 있다”며 “여행객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으로 모두투어와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내년에 모두투어 제휴 서비스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