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이전 업체 '무버' 인수…클라우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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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 데이터 이전 소프트웨어 업체인 '무버'(Mover)를 인수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날 인수 사실을 발표하면서 무버의 소프트웨어가 고객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이전하는 작업을 쉽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박스나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에 있는 데이터를 MS의 원 드라이브나 셰어포인트로 옮기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버는 캐나다 에드먼튼에 본사를 둔 70명 규모의 업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각종 소프트웨어나 앱, 저장공간은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관리하는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각자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서버를 구축해 이를 관리했지만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걸림돌은 이 과정에서 기존의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작업이다.
다른 플랫폼 체계로 데이터를 이전하려면 수년이 소요되는 데다 오류 위험성도 있다.
이번 인수는 MS가 '모베어'(Movere) 인수를 발표한 지 6주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MS는 모베어의 기술이 고객사들이 자사 데이터를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인프라로 옮기는 것을 쉽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사티아 나델라의 지휘 아래 MS가 자사 클라우드 기술의 가치를 강화하는 인수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MS는 이날 인수 사실을 발표하면서 무버의 소프트웨어가 고객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이전하는 작업을 쉽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박스나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에 있는 데이터를 MS의 원 드라이브나 셰어포인트로 옮기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버는 캐나다 에드먼튼에 본사를 둔 70명 규모의 업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각종 소프트웨어나 앱, 저장공간은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관리하는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각자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서버를 구축해 이를 관리했지만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걸림돌은 이 과정에서 기존의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작업이다.
다른 플랫폼 체계로 데이터를 이전하려면 수년이 소요되는 데다 오류 위험성도 있다.
이번 인수는 MS가 '모베어'(Movere) 인수를 발표한 지 6주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MS는 모베어의 기술이 고객사들이 자사 데이터를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인프라로 옮기는 것을 쉽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사티아 나델라의 지휘 아래 MS가 자사 클라우드 기술의 가치를 강화하는 인수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