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사 애디스콥과 공동 제작한 '아이돌월드'는 세계 10개국에서 발행되는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텐스타' 구독을 비롯해 퍼즐 게임, 아이돌 랭킹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앱은 해외 K팝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6개 국어로 제공한다.
'아이돌월드'는 K팝 스타들의 감각적인 화보와 생생한 인터뷰가 담긴 매거진을 매월 공개한다. 오는 25일 발행되는 '텐스타' 11월호는 내달 출시하며, 2010년부터 약 10년간 수많은 스타들이 등장한 과월호도 만날 수 있다. 추후 '아이돌월드'는 특별 화보집부터 온라인 단독 매거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흥미로운 시도도 이뤄진다. 스타들의 화보를 활용한 퍼즐게임 등 콘텐츠 이용률에 따라 아이돌 별 순위가 집계되며, 1위를 기록한 아이돌은 '텐스타' 내 지면에 실릴 예정이다.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며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이돌월드'는 현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