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대상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단지 조성
대림산업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천49가구 일반분양
대림산업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천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새로 생긴 땅인 고현동 1102번지 빅아일랜드에 지하 1층∼지상 34층짜리 아파트 7채를 짓는다.

78㎡ 125가구, 84㎡ A형 484가구, 84㎡ B형 217가구, 84㎡ C형 132가구, 98㎡ 91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거제에서 찾아볼 수 없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내 작은 도서관, 라운지 카페 등 실내 커뮤니티 시설과 녹지공간, 물을 이용한 조경공간이 함께 있는 그린카페가 단지 중앙광장에 들어온다.

입주민들이 손님을 초청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3채 들어온다.

대형 빨래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코인 세탁실, 피트니스센터 등이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는 입주민들이 바다를 보면서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기도록 설계했다.

부모들이 자녀를 기다릴 때 대기하는 맘스 라운지, 자녀들이 통학차에서 안전하게 내리는 공간인 '드롭 오프 존'도 있다.

커뮤니티 시설 외에 대림산업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실내 구조를 변경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또 세대 내부에 미세먼지를 스스로 감지해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해주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실외에는 미스트 분사 시설, 미세먼지 신호등을 갖춰 미세먼지 걱정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아파트 건립 예정지 인근에 있는 주택 전시관(모델하우스)은 오는 25일 문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