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스포츠데이터 분석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손잡고 ‘제3회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과제는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접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다. 스포츠데이터 분석가를 꿈꾸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3∼5인 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시한 아이디어는 참신성, 논리성,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 받는다.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 두 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우수 참가자에게는 프로농구 올스타전 초청과 함께 KBL 또는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기업 웨슬리퀘스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내년 1월 열리는 KBL 올스타전 연계 이벤트로 실현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