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1848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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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영업익도 전년동기보다 125%↑
에쓰오일, 1분기만에 흑자전환
영업익도 전년동기보다 125%↑
에쓰오일, 1분기만에 흑자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두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5.6% 증가하고, 전 분기(154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 유지·보수가 끝나 1·2공장 가동률이 높아졌고,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3공장 생산분도 매출로 잡힌 덕분”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영업이익이 2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줄었다. 다만 전 분기(905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하는 데는 성공했다. 주요 설비에 대한 정기 보수가 끝났고, 3분기 정제마진이 2분기보다 개선됐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 매출이 60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3분기는 여름 휴가와 명절 연휴로 비수기로 꼽힌다”며 “하지만 올해 3분기는 ERP(전사적자원관리)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회사의 핵심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2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S&T모티브도 3분기 매출이 2938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와 99.2% 증가했다. 전기차 부품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S&T모티브는 GM과 현대차그룹에 전기차용 모터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 부문 매출 감소와 패션 부문의 비수기 진입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5.6% 증가하고, 전 분기(154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 유지·보수가 끝나 1·2공장 가동률이 높아졌고,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3공장 생산분도 매출로 잡힌 덕분”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영업이익이 2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줄었다. 다만 전 분기(905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하는 데는 성공했다. 주요 설비에 대한 정기 보수가 끝났고, 3분기 정제마진이 2분기보다 개선됐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 매출이 60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3분기는 여름 휴가와 명절 연휴로 비수기로 꼽힌다”며 “하지만 올해 3분기는 ERP(전사적자원관리)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회사의 핵심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2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S&T모티브도 3분기 매출이 2938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와 99.2% 증가했다. 전기차 부품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S&T모티브는 GM과 현대차그룹에 전기차용 모터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 부문 매출 감소와 패션 부문의 비수기 진입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