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한국거래소의 오션리그 드릴십 2척 취소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선주사의 선박건조계약 해지 요구를 수용하는 경우, 선주사의 당사에 대한 보상 범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차후 상호간 조건 협의가 완료돼 계약이 해지되느 즉시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23일 답변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건조 중인 드릴십 2척의 선주사로부터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접수한 바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