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 긴급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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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확대 등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문 대통령이 교육만을 주제로 관계장관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여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교육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장관 가운데 누가 참석할지는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교서열화 해소와 학생부종합전형 보완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시 비중 확대뿐만 아니라 입시제도 개편 전반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콘퍼런스’에서 기자와 만나 “대입 전형에 지나치게 쏠림이 있는 대학은 수시·정시 비중을 균형감 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교육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장관 가운데 누가 참석할지는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교서열화 해소와 학생부종합전형 보완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시 비중 확대뿐만 아니라 입시제도 개편 전반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콘퍼런스’에서 기자와 만나 “대입 전형에 지나치게 쏠림이 있는 대학은 수시·정시 비중을 균형감 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