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
(사진자료)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순천에서 열린다.

도시재상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청년활동가, 기업 등이 서로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다. 2015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개최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생태․문화․역사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순천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24일 ‘전남 시군 도시재생팀장 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도시재생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이 기획한 학술,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유공자 시상식이 있다.

개막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시재생 특위위원, 한마당행사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 후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본선을 통과해 전국에서 참여한 16개팀, 500여명의 주민이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의 대상(국토부 장관상)을 놓고 겨룰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순천 특화재생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연 뒤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청년소통마당에서의 논의를 참고해 청년참여형 국토교통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청년 창업 모태펀드 기반 확충, 청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 지원 등 도시재생에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