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 26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쏘렌토 차량과 충돌해 차량이 전복되어 있다. 통학버스는 충돌 이후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 1대도 들이받았다. /사진=연합뉴스·독자 윤명근 씨 제공
25일 오전 7시 26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쏘렌토 차량과 충돌해 차량이 전복되어 있다. 통학버스는 충돌 이후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 1대도 들이받았다. /사진=연합뉴스·독자 윤명근 씨 제공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7시 25분께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SUV 차량과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충돌 이후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 1대도 들이받았다.
송파 오륜사거리서 통학버스 전복/사진=연합뉴스·독자 윤명근 씨 제공
송파 오륜사거리서 통학버스 전복/사진=연합뉴스·독자 윤명근 씨 제공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3명 중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중상으로 알려졌던 2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학버스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가 승용차와 부딪히고, 이후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후 뒤집힌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운전기사의 음주, 학생들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고교 통학버스·승용차 충돌/사진=연합뉴스
고교 통학버스·승용차 충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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