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정준, 이런 직진남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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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에 적극적으로 호감 표시
"카메라 빼 달라" 제안도
"카메라 빼 달라" 제안도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은 김유지가 카메라를 어색해하자 "카메라 빼 달라"고 제안하는가 하면, 더워하는 김유지를 위해 제작진을 두고 밖으로 나가는 등 오로지 김유지에게 맞춰 움직였다.
함께 밥을 먹을 때도 김유지를 위해 음식을 잘게 잘라줬고 이를 보고 있던 박나래는 "몸에 매너가 배어 있다"고 칭찬했다. 심지어 "체할까 봐 걱정된다. 그냥 벗고 먹어라"라며 마이크 벨트를 빼고 식사를 하라고 조언하기까지.
이를 본 패널들은 "'연애의 맛' 출연자 중 역대급 진도 아니냐"면서 "세 번째 만남에는 해외 갈 것 같다. 아니면 갑자기 '저희 결혼했다'고 연락 오는 거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패널들도 놀라게 한 정준의 '직진'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도 기대가 커졌다. 한 가지 걸리는 것은 나이 차. 정확히 방송에서 공개되진 않았으나 김유지의 나이는 28세로 추정돼 두 사람은 12~14세가량 차이가 난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