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번으로는 선배다"
2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장성규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MC로 합류하게 된 그는 "KBS 아들 장성규다"라며 호기롭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날 장성규는 '선넘규'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방송을 하며 선을 자주 넘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그는 선을 넘었던 가장 인상 깊었던 일로 전 직장 상사인 손석희 사장과의 일화를 꼽았다.
장성규는 "손석희 사장님께 선을 넘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손석희 사장님이 2013년 입사고 나는 2011년 입사다. 그때 사장님께 '내가 사번으로는 선배다'고 놀렸는데 정말 많이 혼났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선을 잘 지키는 MC로서 성공해갈 것을 약속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