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감독, 첫 장편영화 데뷔작
실종 아들 찾아 낯선 마을 도착한 여인의 이야기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6년 전 잃어버린 아들의 세세한 특징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으로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작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을 찾아간 정연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정연을 경계하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6년 전 잃어버린 내 아이가 여기에 있다'라는 카피와 함께 정연의 의심이 고조되며 진실을 둘러싼 예측불가 스토리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아이가 이곳에 있음을 직감한 정연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는 과정은 숨 쉴 틈 없는 전개로 몰아치며 몰입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정연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눈빛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예고편을 공개한 '나를 찾아줘'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올 11월 극장가를 압도할 전망이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여자가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 등이 가세했고 김승우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27일 개봉.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