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브라운아이들걸스 /사진=JTBC 제공
JTBC '아는 형님' 브라운아이들걸스 /사진=JTBC 제공
그룹 브라운 아이들 걸스가 4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아형'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아형' 녹화장을 찾은 이들은 4년이라는 예능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형님학교에 빠르게 적응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나르샤는 "평소 후배들이 나를 무서워할까 봐 친절하게 인사하는 법을 연습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쎈 언니'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그간 열심히 연습했던 '친절하게 인사하는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가인 역시 "우리는 행사를 가도 경호원들이 필요 없다. 팬들도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해체 없이 14년간 유지된 팀워크 비법도 공개했다. 바로 서로 질척거리지 않고 적당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는 것. 훈훈한 덕담이 오갈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멤버들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변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