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라피아노, 단독주택+아파트 장점 섞은 타운하우스
인천 청라신도시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부동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다음달 ‘청라라피아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청라신도시 남단인 청라동 105의 145 일대에 들어선다. 지상 3층, 34개 동, 354가구 규모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합친 타운하우스 형태 단지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테라스와 옥탑, 다락방 등 독립 공간이 넉넉해 가구당 실사용 면적이 140~150㎡가량 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라호수공원이 바로 옆이다. 공원을 중심으로 들어선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CGV와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영화관과 대형마트가 가깝다. 해원초·중·교가 인근이어서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나들목(IC)이 인근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를 통해 서울까지 곧장 이어진다. 간선급행버스(BRT)와 바이오모달트램(GRT) 정류장이 가깝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김포공항과 서울역 등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다. 청라신도시 숙원 사업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은 2021년께 착공을 앞두고 있다.

단독주택의 단점인 보안 문제에 신경썼다. 입주자 전용 출입문과 커뮤니티를 따로 두고 공동보안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해원초 인근인 청라동 1의 844에 마련될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