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무성영화'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빈 무성영화'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유빈이 신곡 '무성영화(feat. 윤미래)'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짙은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오는 30일 새 앨범 '스타트 오브 디 엔드(Start of the End)'를 발매하는 유빈은 28일 오전 12시 타이틀곡 '무성영화(feat. 윤미래)'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에서 깜짝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 박나래를 공개했다면, 두 번째 티저에서는 유빈의 무르익은 비주얼이 빛났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유빈은 한 편의 고전 영화 주인공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흑백 화면에서는 쓸쓸한 뒷모습으로 가을 느낌을 자아냈고, 형형색색 꽃들을 배경으로 후렴구 "우리 대화마저 뮤트(Mute) 기억에서 완전 뮤트(Mute)"를 노래하며 아련함을 더했다.

에코를 가득 머금은 브라스 사운드는 마치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해 '무성영화(feat. 윤미래)' 완곡을 기대케 한다.

또한 박나래와 호흡을 맞춰 어떤 영상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유빈은 이번 컴백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자신이 낸 아이디에서 출발해 콘셉트, 곡의 메시지,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며 '무성영화(feat. 윤미래)'를 완성했다.

한편 유빈의 세 번째 솔로 앨범 '스타트 오브 디 엔드'와 타이틀곡 '무성영화(feat. 윤미래)'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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