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영하와 이혼 이후도 친구처럼 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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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 언급
"떨어진지 15년, 명절이나 아이 생일에 만나"
"떨어진지 15년, 명절이나 아이 생일에 만나"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단 한 번도 토크프로그램에 나간 적 없다"며 "출연을 앞두고 이영하 씨가 너무 걱정됐다"고 속내를 전했다.
선우은숙은 "지금 너무 편안하고, 좋고, 아무 걱정 없이 아이들도 잘 지내는데 내가 괜히 나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 사람이 상처 받거나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세 달을 고민했다"며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저희는 정말 친구처럼 잘 지낸다"면서 "사람들은 잘 모르지 않느냐. 저희가 떨어진 지는 15년이 됐는데 아이들 생일이나 명절날에는 거의 몇 번씩을 만난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만나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도와달라고 하면 다 해 준다. 지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데, 저도 아이들이 있으니까 아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얘기하고 지내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며 "스쳐지나간 스토리들을 한 번씩 편안하게 세상 밖으로 내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1981년 결혼해 지난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단 한 번도 토크프로그램에 나간 적 없다"며 "출연을 앞두고 이영하 씨가 너무 걱정됐다"고 속내를 전했다.
선우은숙은 "지금 너무 편안하고, 좋고, 아무 걱정 없이 아이들도 잘 지내는데 내가 괜히 나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 사람이 상처 받거나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세 달을 고민했다"며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저희는 정말 친구처럼 잘 지낸다"면서 "사람들은 잘 모르지 않느냐. 저희가 떨어진 지는 15년이 됐는데 아이들 생일이나 명절날에는 거의 몇 번씩을 만난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만나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도와달라고 하면 다 해 준다. 지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데, 저도 아이들이 있으니까 아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얘기하고 지내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며 "스쳐지나간 스토리들을 한 번씩 편안하게 세상 밖으로 내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1981년 결혼해 지난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