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분양하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모델하우스에 오피스텔 청약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자료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모델하우스에 오피스텔 청약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자료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전북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에 짓는 주상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모델하우스에서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오피스텔은 전용 84㎡로 구성된 203실이다. 300실 이하로 인터넷 청약을 받을 필요가 없다보니, 현장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없다. 계약은 오는 30일 발표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내달 1, 2일 맺는다. 청약 후 계약고객에게 중도금(50%)에 대한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 평면처럼 설계됐다. ㄷ자형 주방, 욕실 2개, 드레스룸,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방 2개 가운데 하나는 둘로 나눌 수 있다. 개별침실형과 하나의 넓은 침실 공간으로 쓸 수 있는 통합침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 16일 아파트 1순위 마감결과 평균 61대1, 최고 3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단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형 아파트처럼 설계된 오피스텔의 경쟁률도 높게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접수를 받는 모델하우스는 송천동2가 1332-5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