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기 총리 1순위는 고이즈미 환경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의 차기 총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38·사진)이 또다시 1위에 올랐다. 젊은 정치인인 고이즈미 환경상이 장기간 차기 대권 후보 1위를 유지하면서 ‘포스트 아베’ 시대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5~27일 102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환경상이 20% 지지로 차기 총리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환경상은 지난 5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공동 1위를 기록했고, 9월부터는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고이즈미 환경상은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여성들로부터 23%의 지지를 받아 이시바 전 간사장(17%), 아베 총리(13%) 등과의 격차를 벌렸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2009년 아버지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후 중의원 4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지난 8월 인기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했고, 지난달 개각에선 환경상으로 입각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5~27일 102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환경상이 20% 지지로 차기 총리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환경상은 지난 5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 공동 1위를 기록했고, 9월부터는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고이즈미 환경상은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여성들로부터 23%의 지지를 받아 이시바 전 간사장(17%), 아베 총리(13%) 등과의 격차를 벌렸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2009년 아버지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후 중의원 4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지난 8월 인기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했고, 지난달 개각에선 환경상으로 입각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