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의 주거 브랜드 빌리브를 내건 오피스텔이 강남권에 처음으로 들어선다. 세계적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협업해 이탈리아 밀라노풍을 적용한 고급 스타일하우스를 표방했다.

신세계건설은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3 일원에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28일 발표했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 오피스텔로 215실(전용 47~58㎡)이다. 이 단지는 밀라노풍 스타일을 더한 고급 디자인하우스로 복층형,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 가구, 라이프스타일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노벰브레와 협업했으며 단지명에 그의 이름도 차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포인트월, 마감재 등을 활용해 밀라노 감성을 재해석한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복층형 설계로 개방감을 높이고 워터라운지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초동 1323에 마련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