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네이버페이 플래티넘 카드’를 28일 출시했다.

롯데카드의 엘포인트 대신 네이버페이의 디지털머니인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쌓아주는 게 특징이다. 전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0.5%만큼 포인트(1포인트=1원)로 돌려준다. 전달 카드 사용액이 30만원을 넘으면 네이버페이로 연결해 결제한 금액의 3%를 매달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1년간 이용 실적이 없는 기존 회원이 다음달 말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네이버페이 이용 시 2%를 더 돌려주기로 했다. ‘잠자는 고객’을 깨우는 마케팅으로 발급 시점부터 12개월간 적용한다. 네이버에서도 1% 추가 적립해주기 때문에 1년간 최대 6%를 돌려받을 수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