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상장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 "방위산업·시스템통합 호조…올해 역대 최대 매출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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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5일 일반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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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한화시스템의 김연철 대표(사진)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방위산업 부문 수주 증가, 한화그룹의 IT 관련 투자 확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최대 4601억원을 공모할 예정인 한화시스템은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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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일 것”이라며 “역대 최대 수주와 매출 실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6547억원에 영업이익 352억원, 순이익 365억원을 냈다. 하반기 실적에는 필리핀 호위함 전투체계수출, 탄도탄 작전통제소 사업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1289억원에 영업이익 448억원, 순이익 412억원을 냈다.
일반 청약 일정은 다음달 4~5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