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근무지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일이 발생했다.

29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순경 A씨는(35) 이날 오전 6시3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도 화성 내 파출소 밖 흡연 구역에서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순경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당시 사고 장소에는 A 순경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