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듀오 크랙&칼, 한국서 첫 전시회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듀오 '크랙 앤 칼'(Craig & Karl)이 한국에서 첫 전시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크랙 앤 칼 전시를 다음 달 1~24일 잠실 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도 12월 1일까지 전시가 열린다.

크랙 앤 칼은 크랙 레드먼과 칼 마이어가 2011년에 결성한 일러스트레이터 듀오다.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과 다채로운 색감,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설치미술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전시를 개최했고 LVMH, 애플, 구글, 나이키 등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간다.

지난 2017년 라인프렌즈와 협업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소개됐으며, 국내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 인'(ALL IN)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은 회화, 조형, 설치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한정판 포스터와 아트상품도 제작했다.

크랙 앤 칼은 다음 달 1일 오후 5시 30분 애비뉴엘 아트홀 개관식에 참석해 사인회를 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백화점 휴점 시 휴관한다.

팝아티스트 듀오 크랙&칼, 한국서 첫 전시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