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사진=한국경제 DB)
두타면세점(사진=한국경제 DB)
두산그룹이 결국 두타면세점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두산타워 소재 두타면세점의 영업을 내년 4월 30일부로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두산은 영업 정지 사유에 대해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면세 사업 중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은 "전자소재 등 기존 자체사업과 신성장 사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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