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정밀검사 / 사진 = 한경DB
김나희 정밀검사 / 사진 = 한경DB
트로트 가수 김나희가 교통사고를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김나희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김나희와 그의 매니저가 서울 톨게이트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매니저가 운전하던 차량이 톨게이트 구조물과 충돌했다. 차량은 크게 손상돼 폐차했지만, 다행히 김나희와 매니저는 안전속도를 유지하며 운행중이었던데다 안전벨트까지 하고 있었던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찰과상과 근육통은 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 몸에 무리가 없는 만큼 예정된 스케줄도 차질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첫 번째 앨범 '큐피드 화살'로 데뷔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