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에 공공기관 9곳 참여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 주관하는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가 29일 한국에너지공단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상담회에는 울산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석유공사와 울산도시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 30개에 이르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참여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이들 사회적경제기업은 복사용지, 사무용품, 도시락, 관광기념품, 인쇄디자인, 재활용, 친환경 제품, 청소 방역, 물류, 드론, 도서, 주거개선, 냉난방기, 제과제빵, 물티슈, 홍보 동영상 제작 등 공공구매 수요를 만족할 만한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공공기관은 제시된 품목과 품질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구매 의사를 내비쳤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울산시와 울산고용노동지청 도움으로 벌써 4년째 혁신도시 공공구매 설명회를 열면서 울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공공기관 매출액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