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트럼프, 한국이 미국 벗겨먹는다 여겨" 폭로…쌀쌀한 출근길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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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티스 前국방 측근, 신간서 "트럼프, 주한미군에 연간 600억 달러는 내야"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의 연설문비서관이었던 가이 스노드그래스가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신간 '선을 지키며 : 매티스 장관 당시 트럼프 펜타곤의 내부'에서 비사들을 공개했습니다.
저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초 "한국은 여기저기서 미국을 벗겨 먹는다"며 "주한 미군에 1년에 600억원, 우리 돈으로 약 70조원의 분담금을 낸다면 괜찮은 거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최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거론한 50억원(약 6조원) 의 10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또한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관계를 평가하는 12개 경제적 효용성 척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기엔 '한국이 최악'이다"라고 언급했으며, 북한에 대해서는 "완전히 파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노드그래스는 밝혔습니다.
◆트럼프 "IS 알바그다디 유력 후계자도 미군에 의해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뒤를 이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도 미군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방금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1순위 대체인물(number one replacement)이 미군에 의해 피살됐음을 확인했다. (그는) 아마도 최고 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 이제 그도 역시 죽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증시, FOMC 앞두고 하락…다우지수 0.07%↓
미국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고점에 대한 부담간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Fed가 29~30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세번째로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6포인트(0.07%) 하락한 27,071.46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08%) 내린 3,036.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13포인트(0.59%) 하락한 8,276.8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12월 12일 총선 개최
영국 하원이 29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총리의 12월12일 조기 총선안을 승인했습니다. 영국은 1923년 이후 처음으로 12월에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하원은 이날 존슨 총리가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위해 상정한 단문 법안을 2차 독회(법안의 전반적 취지에 관한 승인 절차)에서 표결 없이 구두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조기 총선안은 상원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이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가를 거쳐 발효됩니다. 이번 총선은 브렉시트(Brexit)와 관련된 혼란을 끝내자는 목적이 있습니다.
◆'국정농단' 최순실 파기환송심 오늘 첫 공판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오늘(30일) 오전 11시 최순실씨(본명 최서원)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최씨가 법정에 나오는 것은 지난해 8월 24일 2심 선고 이후 1년 2개월여 만입니다. 앞서 2심은 최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최씨는 억울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정청, 오늘 비공개 회의…이해찬, 오늘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실무 협의회를 열고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당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2025년 일반고 전환 계획과 서울 주요대 정시비율 확대 방안,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강화 대책에 대한 정부 보고를 청취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도 예산안에 담긴 교육사업 예산과 입법과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조국 사태'를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가로로 접히는 새로운 형태 폴더블폰 깜짝 공개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29일(현지시간)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의 크기·형태)의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에서 입니다. 갤럭시 폴드가 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과 달리 새 폴더블폰은 가로로 안으로 접히는 형태입니다.
◆아침 기온 '뚝' 출근길 쌀쌀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출근길은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의 연설문비서관이었던 가이 스노드그래스가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신간 '선을 지키며 : 매티스 장관 당시 트럼프 펜타곤의 내부'에서 비사들을 공개했습니다.
저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초 "한국은 여기저기서 미국을 벗겨 먹는다"며 "주한 미군에 1년에 600억원, 우리 돈으로 약 70조원의 분담금을 낸다면 괜찮은 거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최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거론한 50억원(약 6조원) 의 10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또한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관계를 평가하는 12개 경제적 효용성 척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기엔 '한국이 최악'이다"라고 언급했으며, 북한에 대해서는 "완전히 파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노드그래스는 밝혔습니다.
◆트럼프 "IS 알바그다디 유력 후계자도 미군에 의해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뒤를 이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도 미군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방금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1순위 대체인물(number one replacement)이 미군에 의해 피살됐음을 확인했다. (그는) 아마도 최고 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 이제 그도 역시 죽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증시, FOMC 앞두고 하락…다우지수 0.07%↓
미국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고점에 대한 부담간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Fed가 29~30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세번째로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6포인트(0.07%) 하락한 27,071.46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08%) 내린 3,036.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13포인트(0.59%) 하락한 8,276.8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12월 12일 총선 개최
영국 하원이 29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총리의 12월12일 조기 총선안을 승인했습니다. 영국은 1923년 이후 처음으로 12월에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하원은 이날 존슨 총리가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위해 상정한 단문 법안을 2차 독회(법안의 전반적 취지에 관한 승인 절차)에서 표결 없이 구두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조기 총선안은 상원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이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가를 거쳐 발효됩니다. 이번 총선은 브렉시트(Brexit)와 관련된 혼란을 끝내자는 목적이 있습니다.
◆'국정농단' 최순실 파기환송심 오늘 첫 공판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오늘(30일) 오전 11시 최순실씨(본명 최서원)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최씨가 법정에 나오는 것은 지난해 8월 24일 2심 선고 이후 1년 2개월여 만입니다. 앞서 2심은 최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최씨는 억울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정청, 오늘 비공개 회의…이해찬, 오늘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실무 협의회를 열고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당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2025년 일반고 전환 계획과 서울 주요대 정시비율 확대 방안,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강화 대책에 대한 정부 보고를 청취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도 예산안에 담긴 교육사업 예산과 입법과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조국 사태'를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가로로 접히는 새로운 형태 폴더블폰 깜짝 공개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29일(현지시간)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의 크기·형태)의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에서 입니다. 갤럭시 폴드가 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과 달리 새 폴더블폰은 가로로 안으로 접히는 형태입니다.
◆아침 기온 '뚝' 출근길 쌀쌀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출근길은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