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책 읽는 영등포' 추진…상호대차서비스 등 시행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은 독서경영을 통해 지식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람들이 머무는 곳에 책이 있고, 책을 읽어 품격 있고 성숙한 영등포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책 읽는 영등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은 먼저 독서환경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독서 롤모델을 구축하고자 구청장과 간부들이 함께 독서토론을 시작했으며, 전 부서에서도 독서토론 모임을 구성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나갔다. 혼자서는 읽기 힘든 책도 함께 읽으면 더 많이 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새올행정시스템에 추천도서 공유 코너와 독서 나눔방을 개설해 독서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도 추진했다.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표 슬로건을 공모, 선정하고 구립 도서관 청사 외벽에 설치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책과 함께 성장하는 ‘책으로 탁 트인 영등포’ 도시 구현을 위해 독서공동체 활성화,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생활 밀착형 도서관 운영, 독서환경 기반 조성이라는 네 가지 비전과 목표를 수립해 ‘책 읽는 영등포’ 사업에 들어갔다.

독서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대차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설치, 공공도서관 공간 개선, 영등포 서재 운영을 시작했다. 영등포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지식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책 읽기 쉬운 환경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