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덕산·광혜원에 사회복지사·간호사 배치 노인 돌봄 서비스

충북 진천군은 다음 달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천군 내달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시행
노인들에게 보건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원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진천군은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 등 3곳의 행정복지센터에 사회복지사, 간호사 총 6명을 배치, 보건 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병, 주거 환경 개선, 영양 도시락 지원, 케어 안심 주택 지원, 스마트 안심 생활 지원, 방문 보건, 치매 예방 서비스, 거점 경로당 촉탁 의사제 시행 등 25개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시설 등 12곳에 통합 돌봄 사업 안내 창구를 개설, 홍보에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 시행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