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30일 중·저신용자 전용 대출상품인 ‘815 해방대출’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대출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해방대출은 서민·자영업자·직장인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연 3.1~8.15%의 중금리로 대환해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1인당 1000만원까지 5년 동안 빌려준다.

8·15 광복절을 계기로 최고 금리를 연 8.15%로 정했다. 연 24%의 법정 최고 이자율을 무는 1000만원짜리 대출을 보유한 서민이 해방대출(연 8.15%)로 갈아타면 이자를 연간 158만원 아낄 수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