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아이오페 브랜드 부활 전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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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라네즈 아이오페 매출 호조가 턴어라운드에 기여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020억원,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영업이익은 50.9%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생활용품 및 오설록의 영업이익도 210.3% 뛰었다. 그는 "온라인 고성장이 지속하고, 헤어 및 바디 카테고리 주요 브랜드가 성장했다"며 "오설록은 여름철 맞춤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 효과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 매출 비중이 설화수 호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 포지셔닝 약화로 지지부진하던 라네즈 아이오페 매출 호조가 턴어라운드 분위기에 기여하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며 "이니스프리 하락세가 둔화된 가운데 온라인 채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김혜미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020억원,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영업이익은 50.9%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생활용품 및 오설록의 영업이익도 210.3% 뛰었다. 그는 "온라인 고성장이 지속하고, 헤어 및 바디 카테고리 주요 브랜드가 성장했다"며 "오설록은 여름철 맞춤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 효과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 매출 비중이 설화수 호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 포지셔닝 약화로 지지부진하던 라네즈 아이오페 매출 호조가 턴어라운드 분위기에 기여하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며 "이니스프리 하락세가 둔화된 가운데 온라인 채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