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략과 디지털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서비스 플랫폼을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분야에 적용해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소개한다. 또 여러 해에 걸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암 관리 및 호흡재활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

편웅범 서울대 교수가 '디지털헬스의 주도적 지위에 관한 예측'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플랫폼 활용 사례, 디지털치료제 사업 등 3개 세션으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헬스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블록체인형 소프트웨어(BaaS) '라이프레코드'와 환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라이프레코트 AI' 등을 활용한 사업 모델과 인슈어테크 사업화 사례를 발표한다.

병원에서 처방할 수 있는 암 관리 서비스 '에필 케어 M', 호흡재활서비스 ‘'에필 브레스' 등 라이디지털치료제 파이프라인도 공개한다. 디지털치료제 개발 서비스 모듈인 '에필',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통한 환자 경험 개선 사례, 디지털치료제 규제환경과 시장진입전략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최근 3세대 신약으로 주목받으며 디지털치료제로도 불리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는 내년 5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 시행되면 허가 특례 등 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새로운 사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