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업체 제트원 "레깅스 사업 도전장"
골프공업체 제트원이 31일 스포츠브랜드 ‘싸이핏’(사진)을 출시했다.

싸이핏은 내면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을 위한 브랜드다. 주력 제품은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 사용할 수 있는 레깅스다. 여성의 보디라인이 가장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실내와 실외에서도 피팅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차원(3D) 입체패턴으로 부드럽게 밀착돼 이용자가 오랫동안 착용해도 편안하게 제작됐다. 운동하는 동안에도 쾌적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땀을 흘려도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는 원단을 동일그룹과 제휴해 개발했다.

싸이핏은 요가뿐 아니라 필라테스, 러닝, 사이클, 클라이밍, 테니스, 골프,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각 활동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내놨다. 일상생활에서 레저를 즐기는 현대 여성을 타깃으로 건강한 삶과 함께하는 레깅스라는 콘셉트다. 제트원은 스윙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아마추어에게 최적화된 골프공을 만드는 업체로 이번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패션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