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슈리성(首里城)에서 불이 나 정전(正殿) 북전(北殿) 남전(南殿) 등의 건물이 모두 탔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옛 독립국인 류큐(琉球)왕국 시대인 약 50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193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 오른쪽 아래는 불타기 전의 슈리성.

EPA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