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치 TV가 9만9000원, 계란 한 판(30알)에 2600원….

이마트가 31일 ‘대한민국 쓱데이’(11월 2일)에 대폭 할인해 판매할 상품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마트는 2일 하루 품목별 주요 상품을 최대 50% 싸게 내놓는다. 한우 1등급 등심(100g) 5700원, 계란 한 판(30알)은 2600원이다. 칠레산 ‘G7’ 와인 3종은 기존 가격의 절반인 병당 3450원에 내놓는다.

단감 깐마늘 양파 등 신선상품 주요 품목도 2개 구매 시 1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바나나, 기저귀, 세탁세제 등 27개 품목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행사도 준비했다. 32인치 ‘일렉트로맨 TV’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8만원 할인된 9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점포별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양념 소불고기가 990원(100g·점별 100개), CJ 백설 참기름이 2600원(300mL·점별 100개) 등이다. 해표 식용유가 1260원(900mL·점별 150개), 코디 3겹 순수 천연펄프 화장지도 4260원(30m×30롤·점별 100개)에 나온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이날 전국 220여 개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준다.

편의점 이마트24는 1~2일 140여 종의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한다. 3000원 이상 구매 시 찍어주는 스탬프를 2개 모으면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준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