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맛집 음식솜씨 겨룬다' 광주전남 8개팀 본선 진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광주시·전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통시장 맛집 경연대회에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 남광주시장 오리날개튀김 ▲ 1913 송정역 시장 매콤한 비빔국수 ▲ 무등시장 쌀강정 ▲ 봉선 시장 오색리안설기 ▲ 광양 5일 시장 매실파전 ▲ 무안전통시장 무안식양파탕수육 ▲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모듬튀김·표고버섯 튀김(무산김장아찌) ▲순천아랫장 뻘보쌈 등이다.

이들 팀은 15일 광주 말바우시장에서 본선을 치른다.

예선과 본선은 KBC광주방송을 통해 녹화 방영된다.

대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광주시장상, 전남도지사상 등 총 5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그간 3차례 푸드 쇼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된 점포들은 매출 평균 17% 상승, 방문고객 평균 18% 증가 등의 긍정적 성과를 창출했다.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의미가 있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식을 발굴해 전통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