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전국 미세먼지 '나쁨'…"뛰지 말고 마스크는 밀착착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 안에서 창문 닫고 내부 공기순환…음식 조리 시 환기"
    전국 미세먼지 '나쁨'…"뛰지 말고 마스크는 밀착착용"
    질병관리본부는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자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친다.

    또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 천식이 있는 환자는 기존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흡연은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호흡기질환, 천식 등 환자에게 급성 영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금연해야 한다.

    비흡연자는 흡연장 주변을 피하는 등 간접흡연에 주의해야 한다.

    외출한다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피하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 발, 얼굴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전국 미세먼지 '나쁨'…"뛰지 말고 마스크는 밀착착용"
    실외활동을 할 때는 뛰는 대신 평소 보행속도로 걷는 등 덜 힘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만약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면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한다.

    실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해 착용해야 한다.

    다만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바로 벗어야 한다.

    실내에 머물 때는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노출을 줄여야 하지만,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등이 쌓이기 때문에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를 골라 환기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작동하고 조리 중과 조리 후까지 반드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제1원칙은 미세먼지가 나쁜 날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라며 "실외 작업자는 물론, 기저질환자,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은 미세먼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미세먼지 '나쁨'…"뛰지 말고 마스크는 밀착착용"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내일날씨]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일교차 주의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

    2. 2

      전국 맑고 일교차 큰 날씨…"안개·미세먼지 주의"

      금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기상청은 서해안과 내륙에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미...

    3. 3

      1일 날씨 : 미세먼지 '나쁨'

      전국이 맑겠다.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 아침 최저 5~15도, 낮 최고 18~24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