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떠나는 최양하 회장 "상황 좋을때 긴장 늦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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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발표한 한샘 최양하 회장은 1일 "회사는 어려움이 있을 때보다 상황이 좋을 때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IMF 위기를 기회로 성장했지만, 성장을 통해 자금력이 풍부해지니 임직원들이 점점 긴장감을 놓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994년 한샘 대표가 된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25년 만에 퇴임을 발표했다.
최 회장의 지휘 아래 한샘은 부엌과 가구, 종합 인테리어 분야에서 연이어 1위 기업이 됐다.
최 회장은 "한샘은 남들이 안 하거나 못 하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 힘들었던 것을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선두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자 보람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샘은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야 하고, 저도 제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면서 "한샘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금의 결정을 내렸다"고 퇴임 이유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우리 사업은 본사 직원은 물론 대리점 영업사원, 시공협력사원, 협력업체 사원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시장과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퇴임식에서 자신의 업적과 주요 발언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샘 관계자들이 전했다.
최 회장의 후임으로 강승수 부회장이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직에 오른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IMF 위기를 기회로 성장했지만, 성장을 통해 자금력이 풍부해지니 임직원들이 점점 긴장감을 놓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994년 한샘 대표가 된 최 회장은 지난달 31일 25년 만에 퇴임을 발표했다.
최 회장의 지휘 아래 한샘은 부엌과 가구, 종합 인테리어 분야에서 연이어 1위 기업이 됐다.
최 회장은 "한샘은 남들이 안 하거나 못 하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 힘들었던 것을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선두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자 보람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샘은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야 하고, 저도 제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면서 "한샘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금의 결정을 내렸다"고 퇴임 이유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우리 사업은 본사 직원은 물론 대리점 영업사원, 시공협력사원, 협력업체 사원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시장과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퇴임식에서 자신의 업적과 주요 발언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샘 관계자들이 전했다.
최 회장의 후임으로 강승수 부회장이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직에 오른다.
/연합뉴스